[diary] 순천향대학교 CTF (YISF) 후기

예선

순천향대 정보보호페스티벌이 아니라 순천향대학교 알고리즘 페스티벌이였다.

misc 문제의 비중이 정말정말 컸으며 해킹문제 한문제도 안풀고 misc만 4문제풀고 본선오신분들도 많다.

나는 2폰 1립 2미슥 했는데 22등이였다.

본선은 18등까지라 본선 못갈줄알았는데 어찌어찌 해서 본선에 가게 되었다.

포너블 문제 자체는 나쁘지않았다.

150점짜리도 풀수있었는데 언링크 실수해서 못풀었당.

근데 힌트를 솔버가 있는문제에도 준다는것, 그리고 힌트를 정말 빡치게 준다.

어떤기법 + 어떤기법 = 쉘 획득!

이게 힌트였다.

그냥 제일 큰 문제는 미스크의 비중이 너무 크고, 운영이 정말 미숙했다는 것 정도?

옆에 형이나 친구들이 웹은 게싱이였다고들 하고... 웹이 난이도가 어려운거같긴 했다.

그리고 포렌식 50점짜리 문제가 대회 끝나기 3시간전까지는 솔버가 0이였다.

근데 힌트를 똑같은거 4개주더라.

그래도 대회 끝나기 전에는 솔버 3명으로 늘었다.

포너블은 생각보다 할만했당.

 

 

본선

순천향대학교 생활관에서 진행되었다.

각 분야별로 `단 한문제` 씩 나왔는데 이게 좀 개오바다.

한문제만 풀어도 무조건 수상권 진입에다가, 다이나믹 스코어링도 아니라 변별력도 떨어진다.

뭐 여기까지는 좋다.

근데 포너블에 BROP가 나왔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대회끝날때까지 솔버가 0이였고, 포너블 문제만 솔버가 3명이였다.

즉, 5문제중에 솔버가 있는 문제는 포너블 단 하나였고, 그마저도 솔버가 3명밖에 안됬다는것.

그래서 본선 순위를 우선으로 두되, 예선 순위를 참고하여 수상을 한다고 한다.

나는 BROP 풀어서 2등했다.

근데 BROP 서버가 딱 한개였고, 미러서버도 없었다.

그래서 대회도중에 서버도 계속 터졌다. ㅎㅎ

솔버가 없어서 쫄렸는지 힌트도 계속 뿌렸는데, 이 힌트들이 다 치명적 힌트들이였다.

그래서 어찌어찌 풀었던거같다.

예선 꼴등 -> 본선 2등 ㄷㄷ;

다음에 개최할때는 운영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분들도 불만이 많으신듯 했다.